“살려주세요… 방 밖으로 나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출처: 동아일보 이소연 기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K2 인터내셔널 코리아입니다.

동아일보에서 저희 K2 코리아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취재에 흔쾌히 응해주신 K2 멤버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시가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예상한 모집 인원은 50명. 하지만 2주째인 14일 예상치의 두 배에 이르는 은둔 청년 96명이 “이젠 방 밖으로 나가고 싶다”며 신청서를 냈다. 양성만 서울시 청년정책팀장은 “50명만 모여도 성공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훨씬 더 많은 청년들이 지원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장기적인 취업난을 겪으며 은둔 상태에 놓이게 된 청년들이 생각보다 더 많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전화 상담부터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까지 도맡은 K2 사무실은 지원자들의 뜨거운 열기에 과부하 상태였다. 국내 은둔청년을 돕기위해 2012년 일본에서 한국으로 온 오쿠사 미노루 팀장을 포함한 전문 상담 직원 2명은 식사하거나 화장실 갈 때를 제외하고 하루 8시간 가까이 전화 상담을 지속했다. 그런데도 오쿠사 팀장은 통화하는 내내 눈가에 미소를 짓고 있었다.

“청년들이 방 안으로 들어가게 된 이유는 제각각 달라요. 어떤 청년은 1년, 어떤 청년은 10년 넘게 방 안에만 머물기도 해요. 자신을 가둔 이유도, 기간도 다르지만 은둔 청년들이 제게 전화를 건 이유는 같아요. 방 밖으로 나와서 살아가고 싶다는 의지 때문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