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는! 제 10회 한일 청년 포럼 개최
한일 청년 포럼과 다양한 국제 교류 행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서로 지혜를 모으며 해결책을 모색해 왔습니다.
그 노력은 최근에 광주광역시의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제정으로 이어졌고, 서울이나 부산에서도 이와 같은 조례가 제정되었습니다.
코로나 재앙 하에서 많은 청년들이 고립을 경험하고 더욱더 사회나 사람의 거리가 멀어지며 그들은 고립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해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변화에 적응 못하는 자는 혼자 뒤쳐집니다. 행동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서로 돕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금이야말로 고립청년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할 때인데도 불구하고 매년 개최해 온 한일 청년 포럼을 2년동안 열지 못했습니다. 이 2년동안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청년들의 사회 문제의 실태는 급격하게 변화하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구제 지원이나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커뮤니티 형성 등 인도적 지원을 관민에서 다양하게 실시해 왔습니다. 나라 마다의 다양한 청년 지원의 사례 소개 뿐만 아니라 정말로 필요한 청년 지원이란 무엇인지 서로 배우며 생각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다시 한번 구축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는 인권과 연대, 관용과 포섭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거짓이 없는 말과 미소 그리고 춤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시대입니다. 그러한 이상을 소중히 여기며 연대할 때, 거기에 국경은 없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사람들에 대한 관용함과 사회 공헌의 정신으로 고립될 사람이 없는 사회의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코로나 재앙으로 인해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직접 만날 일은 아직까지 어렵지만 지금보다 견고한 한일의 청년 지원 네트워크를 맺기 위해 제10회 <한일 청년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부디 여러분이 우리와 뜻을 같이 해주시기를 바라며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한일 청년 포럼 기획단 올림
– 9월 21일(수) 오후 4시
한일 고립은둔 청년 전책의 변화
- 이영미 / 서울시청 미래청년기확단 청년사업반장
- 구도 케이(Kudo Kei) / 소다테아게넷 이사장
https://us06web.zoom.us/j/89355115866
– 9월 28일(수) 오후 4시
고립은둔 청년지원의 온라인 전환
- 정성신 / 사단법인 니트 생활자 공동대표
- 이마이 노리아키 (Imai Noriaki) / 인정NPO법인 DxP 이사장
- 야마모토 마사토 (Yamamoto Masato) / K2인터내셔널그룹
- 사단법인 씨즈 고립청년지원팀
https://us06web.zoom.us/j/89179198245
– 10월 5일(수) 오후 4시
동아시아 고립은둔 청년 문제에 대한 정책적 대응 – 홍콩 사례
- 폴 웡 (Paul Wong) / 홍콩대학교 사회행정학과 교수
https://us06web.zoom.us/j/86193810055
– 10월 12일(수) 오후 4시
팬데믹 전후의 히키코모리 청년의 변화상과 지원 방법의 전환 – 이탈리아 사례
- 마르코 크레팔디 (Marco Crepaldi) / 히키코모리 이탈리아 창립자
https://us06web.zoom.us/j/81929177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