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멤버, 아르바이트 하다?! [K2 멤버들의 은둔고수 포스터 부착기]

안녕하세요, 언제나 저희를 지지해주시는
고마운 케이투 가족 여러분! ✨✨

오늘은 저희 은둔고수 2기
모집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서준
고마운 K2 멤버들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해요.

당초 7월 23일까지였던
[은둔고수 2기] 모집 마감일이
31일까지로 연장되면서

우리 멤버들이 마을 이곳저곳에
포스터를 붙이는 일을 해주었답니다.

물론 거기엔 약간의 딜이 있었지만….

아무튼! 무거운 포스터를 들고
이리저리 발로 뛰는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어요.
함께 보실까요?! 😉💙💚💛

사실 우리 두 멤버들이
공짜로 포스터를 부착한 것은 아닙니다.
정당한 임금을 받고
두세 시간 정도 아르바이트를
해준 것에 가까운데요.

저희 케이투의 입장에서
이 짧은 노동이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는
멤버들의 특별한 사정 때문입니다.

많은 케이투 멤버들이
처음에는 굉장히 저활력인 상태로
저희 케이투 쉐어하우스에
오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은둔을 하며
낮밤이 바뀐 생활과
규칙적이지 않은 식사,
그리고 소통의 단절로 인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어느날 낯선 곳에
뚝 떨어져 살게 된다면?

K2의 입주는 기본적으로
본인의 입주 의사 없이는
입주가 불가능하므로
멤버들 모두 본인이 원해서
들어온 것이지만,

은둔형외톨이 a.k.a. 히키코모리였던
멤버들의 입장에선
정말 날벼락과도 같은 일인 것이지요.

낯선 집, 낯선 침대, 낯선 사람들…
가족 외에는,
어쩌면 가족과도
이야기하지 않고 지내다가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것은
굉장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소거든요.

포스터를 붙여준
저희 멤버들도 마찬가지로
처음엔 굉장히 힘들어했습니다.

저희 케이투에서는 평일 아침에
전체 스탭과 멤버들이
화상으로 아침 모임을 여는데,
처음에는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약해져있었기 때문에
참여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두둥! ⚡⚡⚡

K2 하우스에 머물면서
많이 좋아져서
PT도 등록해 운동을 하고,
외국어 공부도 하며
힘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우리 멤버…
일본어는 이미 수준급이라는
소문 아닌 진실이 있다고 합니다…
대단해요~╰(*°▽°*)╯

저 블로그지기 또한
K2 쉐어하우스에 살면서
히키코모리에서
벗어나고 있는 입장이지만,

입주해서 처음엔 쭈뼛거리다
적응해 하루하루 좋아지는
멤버들을 보고 있자면
정말 제가 보리 상
a.k.a. 대표님도 아닌데
뿌듯하달까요?!

이 세상의 모든 은둔청년들이
좋아지는 그날까지!
K2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함께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희 케이투는 앞으로도 많은 소식들을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려요~💟😍

저희 K2 코리아는
비 은둔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히키코모리, 은둔형외톨이 같은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단어를
등록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